양평 용문면 전원주택 매매, 조현초 전학 계획 중인 학부모에게 추천! 양평전원주택, 용문전원주택, 혁신학교 조현초등학교 학군. 오늘은 부동산 관련 매매 정보를 하나 올려볼까 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집의 주인 분이 매도하려고 하는 전원주택 입니다. - 양평 용문 전원 단독주택 전경 - 천년 넘은 은행나무로 유명한 용문산이 멀지 않은 곳에 있고, 혁신학교로 유명한 조현초등학교가 있어 학교 주변으로 전원주택이 한참 들어서고 있습니다. 묽 맑고 공기 좋은 것은 기본이고, 학생들의 꿈을 제대로 성장시켜주는 학교까지 있으니 말입니다. 저 또한 이곳 용문까지 이사 온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조현초등학교 였습니다. 혁신학교 조현초등학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http://perfectnever.tistory.co..
가을 하늘, 몽실몽실한 양떼구름을 품다. 아침 출근길 하늘을 보다가... 너무 예뻐 사진 한 장 담아봅니다. 목화솜처럼 몽실몽실한 양떼구름이 하늘을 수놓았습니다. 행복한 기분이 듭니다.^^ 이 행복한 감정을 이 글을 보신 분들에게 전해드립니다. 받으시지요. 낙엽 떨어진 나무와 전봇대에선 을씨년스러움도 느껴지지만... (이것이 또 가을의 멋일듯 합니다.) 몽실몽실한 양떼구름이 가을의 풍요를 만들어줍니다. 본네트와 전면유리에 비친 가을 하늘의 느낌은 또 다릅니다. 가을이 낙엽을 곱게 염색해 놓았습니다. 가을 하늘, 감성 돋게 합니다.
조현초등학교 벼베기와 홀태 (홀테) 이용 탈곡 체험 그리고 떡메치기 양평으로 이사온 후 조현초에서 처음으로 경험하는 벼 베기를 한다고 합니다. 꼭은 아니지만 부모가 참여하면 좋다기에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벼베기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한 번도 해보지 않은 벼 베기 이기에 제가 더 설렘설렘 합니다. 아이는 아이대로 저는 저대로 기대가 잔뜩.^^ 날이 좀 맑았으면 했는데... 맑다가 좀 흐려집니다. 그래도 땡볕에서 벼베기를 하는 것보다는 훨씬 좋은 것이리라 맘 고쳐 먹어봅니다. - 조현초등학교 친환경 우렁이 농법 - 선생님이 친환경 우렁이 농법으로 농사를 지었다는 설명과 벼베기, 홀테를 이용해 탈곡 시 주의할 점 등을 말씀해주고 계십니다. 그런데 모두 아시다시피 주례사의 주례와 선생님이 얘기를 할 때는 집중..
시골의 편의시설 부족은 자연이 한껏 채워줍니다. 시골에서는 마라, 마라, 마라 병(?)이 없어집니다. 식탁 위가 들꽃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색이 참 곱습니다. 그리고 어쩜 이렇게 과하지 않게 또 예쁘게 꽂았나 싶었습니다. '누구 작품이냐?' 물어보니 따님 작품이라고 합니다. 시골에 오니 감성충만 한가 봅니다. 원래도 감성이 충만한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도시에선 이 감성이 오히려 눈치 보일 때가 많았습니다. 도심 아파트에선 꽃을 꺾는 일은 해서는 안됩니다. 그건 아파트의 보이지 않는 규칙(?) 같은 것입니다. '꺾지 마라.' 뿐 아니라 하지 마라. 뛰지 마라. 떠들지 마라. 먹지 마라. 소위 도시에선 마라, 마라, 마라 병(?)이 있습니다. 원래 아이들은 뛰고, 떠들고, 꺾고 해야 하는데... 도시는 제약..
초등학교는 한 번 뿐이야. 신나게 놀아! ☞ (feat. 조현초, 닭 & 잣) 법문이 따로 없습니다. 초등학교에 다닐 때는 신나게 놀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는 분들에게 조현초등학교는 정답과도 같은 곳입니다. 평일 학교에 가고도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학교에 놀러 가고 싶다는 말이 딸 아이 입에서 나왔다는 사실이 재밌습니다. 조현초에 오기 전 쉬는 날에는 늘 다른 곳으로 놀러가길 원했기 때문입니다. - 조현초 닭장 옆 창고에 그려진 법문? 신나게 놀랍니다.ㅎ - 어제 일을 하고 있는데 아내에게서 까톡이 왔습니다. 학교 닭장에서 놀고 있다며... 모이로 뭘 주고 있나 물어보니 잣이랍니다. '아니, 잣이 어디서 났냐?' 물으니 학교에 떨어진 잣이 많다는 것입니다. 아내도 잣나무와 소나무를 구별할 줄 모르는데 딸아이..
가을은 위대한 예술가, 물감을 풀다. 가을의 예술가적 감성을 닮고 싶습니다. 아침 운동을 나갔다 집 마당에 떨어져 있는 낙엽에 눈길이 가서 사진 한 장 담다가 너무 예뻐 떨어진 낙엽을 하나하나 들여다봤습니다. 어찌 이리 고울까요? 꽃도 예쁘지만 낙엽도 잘 들여다보면 저만의 멋이 한껏 넘칩니다. 한 나무에서 떨어진 낙엽인데 그 색은 천차만별입니다. 가을이란 위대한 예술가가 물감을 한껏 풀어 색을 입히고 있습니다. 벌레 먹은 자리는 벌레 먹은 대로 온전하게 생긴 자리는 그 자리대로... 단색으로 다양한 색으로 한 잎사귀 하나를 물들였습니다. 가을의 예술가적 감성을 닮고 싶습니다. 떨어진 낙엽보며 꽁꽁 숨겨두었던 감성 터졌던 날... - 놀란 아이를 안심시키기 위해 간호사분이 아이 팔에 나비를 올려놓았습니다...
혁신학교 조현초등학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공부머리보다 꿈 머리가 큰 아이로 성장하길... 부모라면 한 결 같이 아이들 교육에 대한 고민을 하고 살 것입니다. 아이가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기 원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우리나라 교육현실을 생각하면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상상하기란 어렵습니다. 별일 없이 다니기만 해도 다행으로 생각해야 하는... - 2017년 09월 18일 조현초등학교 전학 - 우리 딸아이는 동식물을 좋아합니다. 책으로 이론으로 하는 공부가 아닌... 몸으로 부딪혀가며 현장에서 배우는 놀이학습을 좋아합니다. 이런 아이를 위해 대안학교를 알아봤지만... 교육비용이 지나치게 비싸단 (또는 특정 종교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어떤 곳은 정말 대학 학비로 ..
전원생활 하러 가시나요? 아니요 조현초등학교 갑니다.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망능리에 우리 식구의 잠자리를 만들다. 2017년 09월 13일. 5년 살던 의정부를 떠나 양평 용문면으로 갑니다. 서울서 보면 의정부도 시골인데... 동네에 살던 사람들은 왜 그리 멀리 가냐고? 또 한편으론 전원주택이라도 지어 가는 줄 알고 '좋겠다.'고 말합니다. 그때마다 말합니다. 딸 때문에 가는 것이라고... 그럼 더욱더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출퇴근하기에도 먼데 왜 그리 멀리 들어가냐고...? 앞서 언급했듯이 우리 식구가 용문으로 가는 이유는 우리 딸 때문입니다. 어려서부터 풀벌레를 참 좋아하는 아이였습니다. 태어나기만 서울서 태어났지 하는 짓은 영락없는 시골 아이입니다. 이런 딸을 도시에 가둬두니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